해킹넷플릭스닷컴

Netflix는 미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DVD 렌탈서비스회사인데, 회원들로부터 월정액 요금을 받고 우편을 이용하여 DVD를 대여해준다. 일평균 160만 개의 DVD를 우편으로 발송하는데, 연간 우편요금으로만 3억 달러나 쓴다고 한다.

2004년 11월 마이크 칼츠니(Mike Kaltschnee)란 사람은 넷플릭스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모아놓은 HackingNetflix.com이라는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는 하루 평균 3-5개의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넷플릭스에서 대여하는 DVD 정보
2) 넷플릭스의 우편 서비스 동향
3) 넷플릭스의 마케팅 전략 분석
4) 넷플릭스 경쟁사의 서비스 정보 소개
5) 넷플릭스 임직원 인터뷰 및 구인정보 소개

마치 넷플릭스의 동태를 예의주시하다가 최신뉴스를 뽑아 보도하는 뉴스센터와도 같다.

한 기업에 집중하는 일관된 시각 덕분에 그는 권위있는 넷플릭스의 모니터라는 평판을 얻었으며, 일방문자만 7천 명에 달한다.
전통 미디어들이 온라인비디오 대여산업이나 넷플릭스에 관한 기사를 쓸 때면 이 블로그의 글을 자주 인용한다.

마이크 칼츠니는 넷플릭스로부터 어떤 보상을 받는 것일까?
아니다. 그는 넷플릭스 주식도 하나도 없을 뿐더러, 매달 회비를 내면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회원일 뿐이다.
수익이 있다면, 블로그에 유치한 광고를 통해 얻는 수익과, 링크를 통해 신규회원이 생길 경우 수익을 나눠 갖는 일반적인 제휴프로그램에 가입해 있는 게 전부이다.

아무런 보상도 없으면서 그가 이 일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넷플릭스의 팬으로서, 넷플릭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으며, 내가 알아낸 정보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처음엔 팬으로서 시작한 일이지만, 공정하고 균형잡힌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가 "해킹(Hacking)이란 단어를 블로그 제목에 쓴 탓에 가끔 이 블로그의 성격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
한동안 모든 페이지마다 "이 사이트는 넷플릭스로부터 뭔가를 훔쳐내거나 속이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란 문구가 등장하기도 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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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1 09:50 2007/07/21 09:50

티보 커뮤니티 포럼은 뉴욕 근처 소도시 공무원이자 홈씨어터의 매니아인 데이빗 보트(David Bott)가 1999년에 개설한 커뮤니티다.

Tivo는 DVD 레코딩, 광고 건너뜀(skip), 인터넷을 통한 영상 공유, PDA 나 네트워크로 연결된 PC, 웹 브라우저를 통한 원격 제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로 미국 사회에서 상당한 인기제품이다.

티보커뮤니티와 같이 고객센터의 기술요원을 자처하는 시티즌마케터즈들은 대체로 기업이나 제품과는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티보커뮤니티의 경우 티보사와 정기적인 온, 오프라인 대화를 나누는 특징이 있으며, 13만 명의 커뮤니티 회원들 중에는 티보사의 직원들도 상당수 표함되어 있다.

Tivo Community Forum 위키 검색결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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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1 11:02 2007/07/01 11:02

TV쇼를 살리자

우리는 데드우드를 원한다
HBO의 데드우드(Deadwood)는 미국의 서부개척시절을 그린 드라마로 미국 방송역사상 최우수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았으나, 시즌3이후 중단 위기에 처했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닐 모넨스(Neil Monnens)는 HBO노모닷컴(Hbonomo.com)이란 사이트를 개설하여 HBO사가 데드우드를 중단할 경우 HBO 가입을 취소하자는 운동을 벌였다.
또한 보스턴에 사는 칩 콜린스(Chip Collins)는 세이브데드우드닷넷이란 사이트를 통해 5일만에 6천 달러를 모금하여 버라이어티지<Variety>에 광고를 게재하기도 하였다.



결국 HBO사는 시리즈 결론에 해당하는 2시간 짜리 최종에피소드 2편을 2007년 중에 방영하기로 결정하였다. 헐리웃의 방송프로그램 중단 관행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세이빙 엔젤

WB네트워크의 TV쇼 엔젤(Angel)의 시즌6 제작을 압박하기 위한 팬들의 블로그로, 2004년 4만1천 달러를 모금하여 이동광고차 시위, 방송프로그램 전문잡지 광고 게재, WB를 비롯한 FOX, TNT 등의 방송사 간부들에게 세이빙엔젤을 새긴 초콜릿바 2,000개를 보내기도 했다.
이들의 열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방송 중단은 막지 못했다.

이 밖에도 폭스사의 코미디 프로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Arrested Development)" 살리기 운동, 스타트랙(Star Trek) 시즌 5 제작을 위한 팬들의 모금활동 등이 활발하게 벌어졌다

이러한 활동들이 실제 프로그램 제작을 재개하는 결실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Fanatics(광신도들)로 분류되는 이 시티즌마케터즈들은 그들의 요구가 관철되는 것과 관계없이 무언가에 기여하기를 원하고 그를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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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1 04:38 2007/07/01 04:38

디즈니 블로그를 운영하는 존 프로스트(John Frost)씨는 플로리다의 올랜도에서 자선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그의 직업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디즈니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직업상 디즈니에 대해 갖게 된 관심을 블로그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계시킨 사례다.

그의 블로그에는 디즈니의 최신 뉴스뿐만 아니라, 디즈니사가 발행한 DVD소식, 디즈니 팬비디오 모음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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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1 01:03 2007/07/01 01:03

Barqsman.com은 무알콜 맥주맛 음료(root beer)인 바크스맨을 다루는 팬블로그다.
블로그 운영자인 마이클 막스(Michael Marx)는 아리조나 주에 사는 35세의 가장인데, 대학시절부터 바크스를 마시기 시작한 열성팬이다. 그의 블로그에는 소다를 이용한 갈비요리법에서부터 바크스의 광고나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분석까지 다루고 있으며, 116년이나 된 브랜드의 역사가 부실한 점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바크스는 코카콜라가 소유하고 있다.)


구글에서 바크스를 검색하면, 바크스 공식 홈페이지와 위키피디아 관련글 다음으로 막스의 블로그가 등장한다.

바크스 위키피디아 검색결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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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23:26 2007/06/30 23:26

McChronicles.com은 맥도널드사의 마케팅, 브랜드 활동을 비평하는 사이트로,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출장을 다닐 때마다 현지의 맥도널드 매장을 방문하여 암행관찰리포트를 블로그에 올린다.

그가 이렇게 맥도널드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이유는 맥도널드에 대한 애증이 교차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맥도널드에 대해 갖고 있던 브랜드 이미지가 가치있게 유지되고 그 상징성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아래 화면은 싱가포르의 이스트 코스트 파크(East Coast Park)의 "Skate-Thru" 서비스에 대한 소개다. 자동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테이크아웃해가는 "Drive-Thru" 서비스는 미국 영화 등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스케이트 스루"는 스케이트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보행자 고객들을 분리하여 매장의 혼잡을 피하고 스케이트를 착용한 공원이용객들의 편의를 보장한 새로운 서비스 개념이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다른 시티즌마케터즈의 사례와 달리 익명으로 운영한다. 그가 주요 사례로 제시한 매장들의 소유주가 그가 다니는 회사 사장과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생계의 안전을 위해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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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03:55 2007/06/30 03:55

watchMactv.com은 애플사의 모든 비디오와 광고카탈로그를 수집하는 아시프 알리바이(Asif Alibhai)의 블로그다. 그는 블로그의 운영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하고 있다.

"대답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당신이 맥킨토시 컴퓨터를 구입하는 순간, 당신이 그 회사와 그들이 하는 모든 일들과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Holiday 2006 Promo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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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03:39 2007/06/30 03:39

Treonauts.com은 팜사의 스마트폰 Treo의 제품 리뷰, 사용팁, PDA관련 뉴스레터 분석 등을 제공하는 블로그로, 앤드류 카톤(Andrew Carton)이라는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다.

월평균 방문자가 3만명에 이르는 이 블로그는 <PC World>지의 편집장이 즐겨찾는 등 나름대로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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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02:57 2007/06/30 02:57

스타벅스가십 사이트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매장을 감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표방하고 있는 starbucksgossip.com은 짐 로메네스코(Jim Romenesko)라는 한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다.

그는 매일 3-5개의 스타벅스 지점을 순회하는데, 스타벅스가 비즈니스와 대중 문화에서 동력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스타벅스 소식을 추적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그는 스타벅스의 열렬한 팬이다. 팬이기 때문에 직원과 고객, 비평가 간의 건전한 토론을 통해 스타벅스를 발전시키고 싶어한다.

실제 이 사이트에서 토론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 스타벅스 직원들의 참여가 매우 활발하다. 팁에 관한 글이나, 혼합음료매장 확장 문제 등 스타벅스의 운영 현황에 관한 현장의 의견들이 이 사이트를 통해 왕성하게 개진되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 분석 사이트인 "Brand Autopsy"를 운영하는 존 무어는 "스타벅스 관련 가장 신뢰할 만한 피드백 채널은 스타벅스가십 블로그"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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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02:12 2007/06/30 02:12

아이라운지닷컴

ipodlounge.com은 토목설계가이자 그래픽디자이너인 데니스 로이드(Dennis Lloyd)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애플사가 아이포드를 출시한 2001년에 개설되었다.
나중에 ilounge.com으로 이름을 바꾼 이 사이트는 구글에서 ipod를 검색했을 때, 애플사 공식홈페이지와 위키피디아 다음으로 등장할 만큼 공신력이 높다.

월방문자가 400만 명에 이르러 광고수익이 생기자, 로이드씨는 본래 직업을 그만 두고 사이트 운영에 전념하며, 2명의 전임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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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13:53 2007/06/25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