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를 살리자

우리는 데드우드를 원한다
HBO의 데드우드(Deadwood)는 미국의 서부개척시절을 그린 드라마로 미국 방송역사상 최우수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았으나, 시즌3이후 중단 위기에 처했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닐 모넨스(Neil Monnens)는 HBO노모닷컴(Hbonomo.com)이란 사이트를 개설하여 HBO사가 데드우드를 중단할 경우 HBO 가입을 취소하자는 운동을 벌였다.
또한 보스턴에 사는 칩 콜린스(Chip Collins)는 세이브데드우드닷넷이란 사이트를 통해 5일만에 6천 달러를 모금하여 버라이어티지<Variety>에 광고를 게재하기도 하였다.



결국 HBO사는 시리즈 결론에 해당하는 2시간 짜리 최종에피소드 2편을 2007년 중에 방영하기로 결정하였다. 헐리웃의 방송프로그램 중단 관행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세이빙 엔젤

WB네트워크의 TV쇼 엔젤(Angel)의 시즌6 제작을 압박하기 위한 팬들의 블로그로, 2004년 4만1천 달러를 모금하여 이동광고차 시위, 방송프로그램 전문잡지 광고 게재, WB를 비롯한 FOX, TNT 등의 방송사 간부들에게 세이빙엔젤을 새긴 초콜릿바 2,000개를 보내기도 했다.
이들의 열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방송 중단은 막지 못했다.

이 밖에도 폭스사의 코미디 프로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Arrested Development)" 살리기 운동, 스타트랙(Star Trek) 시즌 5 제작을 위한 팬들의 모금활동 등이 활발하게 벌어졌다

이러한 활동들이 실제 프로그램 제작을 재개하는 결실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Fanatics(광신도들)로 분류되는 이 시티즌마케터즈들은 그들의 요구가 관철되는 것과 관계없이 무언가에 기여하기를 원하고 그를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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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1 04:38 2007/07/01 04:38

디즈니 블로그를 운영하는 존 프로스트(John Frost)씨는 플로리다의 올랜도에서 자선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그의 직업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디즈니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직업상 디즈니에 대해 갖게 된 관심을 블로그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계시킨 사례다.

그의 블로그에는 디즈니의 최신 뉴스뿐만 아니라, 디즈니사가 발행한 DVD소식, 디즈니 팬비디오 모음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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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1 01:03 2007/07/01 01:03

Barqsman.com은 무알콜 맥주맛 음료(root beer)인 바크스맨을 다루는 팬블로그다.
블로그 운영자인 마이클 막스(Michael Marx)는 아리조나 주에 사는 35세의 가장인데, 대학시절부터 바크스를 마시기 시작한 열성팬이다. 그의 블로그에는 소다를 이용한 갈비요리법에서부터 바크스의 광고나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분석까지 다루고 있으며, 116년이나 된 브랜드의 역사가 부실한 점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바크스는 코카콜라가 소유하고 있다.)


구글에서 바크스를 검색하면, 바크스 공식 홈페이지와 위키피디아 관련글 다음으로 막스의 블로그가 등장한다.

바크스 위키피디아 검색결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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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23:26 2007/06/30 23:26

McChronicles.com은 맥도널드사의 마케팅, 브랜드 활동을 비평하는 사이트로,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출장을 다닐 때마다 현지의 맥도널드 매장을 방문하여 암행관찰리포트를 블로그에 올린다.

그가 이렇게 맥도널드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이유는 맥도널드에 대한 애증이 교차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맥도널드에 대해 갖고 있던 브랜드 이미지가 가치있게 유지되고 그 상징성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아래 화면은 싱가포르의 이스트 코스트 파크(East Coast Park)의 "Skate-Thru" 서비스에 대한 소개다. 자동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테이크아웃해가는 "Drive-Thru" 서비스는 미국 영화 등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스케이트 스루"는 스케이트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보행자 고객들을 분리하여 매장의 혼잡을 피하고 스케이트를 착용한 공원이용객들의 편의를 보장한 새로운 서비스 개념이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다른 시티즌마케터즈의 사례와 달리 익명으로 운영한다. 그가 주요 사례로 제시한 매장들의 소유주가 그가 다니는 회사 사장과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생계의 안전을 위해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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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03:55 2007/06/30 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