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바시가 제안하는 네트워크 분석 모델

팀장아카데미에서 공부 중인 바리바시의 <링크>(원제: Linked)

위에 링크한 알라딘 서점의 책소개에 보면, 과학대중서라고 나오지만
대중서 수준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렵다. ^^;;

저자는 무작위 네트워크 이론과 좁은세상 모델로 해석하기 어려운 네트워크에 대한 분석틀로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한다.

Scale-free 모델

하나의 링크가 새로 네트워크에 진입할 때마다 두 개의 링크를 취한다고 가정할 때,
먼저 진입한 노드는 신규 진입 노드에게 채택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진입순서에 대한 우위를 설명하고 있으며,
신규 진입 노드는 많은 링크를 가진 노드에게 연결하려는 선호(preferential attachment)를 갖는다는 점에서
허브의 등장을 이야기한다.

적합성 모델(Fitness)

한편, Scale-free 모델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후발주자의 약진 케이스를 적합성(fitness) 이론으로 풀어낸다.
적합성이란 상대적으로 친구를 잘 만드는 사람의 능력이 될 수도 있고,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고객을 잘 끌어들이고 유지하는 기업의 능력 등 경쟁적 상황에서의 노드의 능력에 대한 척도이다.


승자 독식(Winner takes all)

보즈-아인슈타인의 응축물 이론을 네트워크 세계에 적용, 적합성이 높은 노드가 모든 링크를 획득하여 나머지 노드들에는 링크가 하나도 없게 될 수 있다는 것으로, MS의 윈도우즈 운영체제를 그 사례로 꼽는다.


허브가 곧 아킬레스 건

전세계 웹사이트의 80%가 다운이 되어도 허브 역할을 하는 노드만 살아있다면, 전체 네트워크는 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이야기. 실제로 수십만 개의 링크를 갖고 있는 구글이나 네이버만 살아있다면, 수백만 개의 작은 홈페이지들이 멈춘다고 해서 전체 네트워크에 어떤 영향이 있겠는가?


허브를 공략하라

네트워크에 대한 이같은 분석에 근거, 문제 해결 방식도 허브를 집중 공략하라는 해법을 제시한다.
에이즈와 같은 질병의 확산을 막는 방법도 허브 역할을 하는 사람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설명이 아닐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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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nn

2007/11/16 04:39 2007/11/16 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