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호페의 '독도를 위한 기도(Prayer for Do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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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몸살기를 물리치느라 퍼져 있었다.
주5일을 빡세게 보내고, 금요일 밤부터 2박3일 풀휴식을 갖는 생활리듬이 이젠 어느덧 몸에 익은 듯 하다.
조금 무리하게 보낸 주에는 금요일밤부터 으슬으슬해지면서 감기란 놈한테 헛점을 보이기도 하지만, 녀석도 나의 완벽 휴식 모드 앞에 번번히 좌절을 맛보곤 한다.. ㅋㅋ
주말 내 퍼져 있으면서 감상한 미드 중에서 가슴을 후벼파는 한 대목이 있어 옮겨본다.
지난 주, 예전 직장에서 알게 되어 친구의 연을 유지하는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업무중이라 급히 끊어놓고는 아직 콜백조차 못해주는 내 모습이 바로 떠올랐다.
늘 미뤄버리고 말게 되지만, 아름다운 정원처럼 가꾸고픈 마음만큼은 전해지도록 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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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류전에 다녀왔다.
카트에 여러 종의 물건을 담은 채로 게이트를 통과하기만 하면, 계산대 모니터에 모든 물품 목록과 가격이 한꺼번에 찍혀 나온다.
이마트 같은 쇼핑몰에서 계산대 직원이 물건마다 바코드 스캐너를 일일히 들이밀지 않아도 자동으로 계산될 거라는 상상은 곧바로 현실로 다가올 듯 하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다니던 시절 수십만종의 책을 보관하고 입출고하는 일의 복잡함을 체험한 적이 있던 터라, 이런 기술의 발전이 소비자들의 생활 편리뿐 아니라, 산업 전체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체감은 어렵지 않았다.
알라딘이 처음 오픈한지 일주일째 되던 날, 신문 지면에 기사가 보도되자 한꺼번에 80명의 고객으로부터 780권의 책 주문이 들어왔다.
서가 하나 변변히 없던 우리 회사는 사장이 직접 동대문 도매상에 나가서 책을 사오고.. 다섯 명의 직원(개발팀, 편집팀, 경리부)들이 다섯 평 남짓한 사무실 한쪽 귀퉁이에서 박스를 펼쳐놓고 책을 싸서 보내느라 진땀을 뺐었다.
그러다가 곧 아래층에 서가를 마련하여, 자주 주문이 들어오는 책들을 비치하기 시작.. 몇 달 안되어 또 다른 층으로 서가를 확장.. 2년 만에 파주 출판유통단지에 100만권의 재고를 운영하는 물류서가를 구축했다.
질좋은 책정보 소개와 편리한 인터넷 주문시스템 구축이 한 축이라면, 방대한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또 다른 축의 숙제였다.
마치 우아한 백조가 물밑에서는 안간힘을 다해 물살을 헤치는 것처럼, 주문하는 사람들은 클릭 몇 번에 간단히 책을 담지만 고객 손에 제 때에 책을 보내주기 위해서는 방대한 물류와의 전쟁을 치러야만 했던 기억이 새삼 새롭다.
지금은 물론 수면 위의 우아함만 유지하면 되는 고객이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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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거 하나 장만하면 재밌게 탈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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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이에서 "걸녀의 하루"란 이름으로 재미있는 동영상을 기획하였습니다.
직장생활 3년차의 "걸녀"의 하루 일상을 묘사한 것인데요..
늦은 아침, 머리 말다가 걸려버린 Hair Jam!
하이힐 신고 뛰어가다가 맨홀에 걸려버린 Heel Jam!
꽉 막힌 도로를 뚫고 가야 하는 Traffic Jam!
자동회전문에 끼어버린 Door Jam!
근무시간에 쇼핑하다가 상사에게 들키는 Boss Jam!
마침내.. 복사용지까지 걸려버리는 Paper Jam... 을 묘사하면서
"걸림없는 인생! 걸림없는 더블에이! No Jam No Stress"란 카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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