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 화백의 만화조선왕조실록 10권을 읽었던 터라, 저자와의 만남에 적지않은 기대가 있었다.
물론, 현장에서 박화백님의 사인도 받았다. ^^
두 분은 실록에 근거하여 조선왕조에 대해 보다 실체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쓰는 사람의 관점이 개입될 수밖에 없고, 승자의 기록이 될 수밖에 없는 역사 기록의 기본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자료가 바로 실록이라는 주장이다.
실록에 기록된 방대한 자료는, 맥락(context)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빛을 발한다.
그런 점에서 왕도 열람할 수 없도록 해놓은 실록 제작 시스템, 그리고 지금시대 국회의 속기록처럼 모든 사실을 생중계하듯이 빠짐없이 기록한 사관들의 사실기록정신이 오늘날 위대한 기록문화유산을 남길 수 있었다고 한다.
박시백님의 육성을 직접 감상하시길...
Posted by eunn